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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니 조은

제주 한림 해물탕 맛집 / 한림웅담

안녕하세요?? 양박쌍박입니다.

제주도 여행시 꼭 드셔보셔야 될 해물탕 맛집 소개해드릴께요.

한림 해물탕 맛집 "한림 웅담" 입니다.

곽지해수욕장과 협재해수욕장 중간에 위치해있습니다.

제주도 한림 바닷가쪽에서 육지방향으로 차로 1~2분 거리에 있습니다.

 

 

가정집분위기의 가게 외관입니다.

차로 가다가 가정집인줄알고 지나칠뻔했습니다.

주차는 가게 앞마당에 가능합니다.

2~3대 정도 주차가능할꺼 같아요.

 

 

날씨 좋을 땐 야외에서 드셔도 좋을듯합니다.

 

 

가게 내부 테이블입니다.

3시경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간거라,

다른 손님은 많지 않아서, 여유있게 먹을수 있었습니다.

 

 

해물전문점이기에,

"웅담해물탕" 대 자에

아이가 먹을 "보말죽"을 추가로 시켰습니다.

 

 

 

기본 반찬들입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웅담해물탕이 나왔습니다.

보기만해도 싱싱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어요.

양도 참 튼실하게 많네요~

큰 문어 한마리가 통으로 들어가고,

전복갯수도 엄청나요~

제주의 자랑 딱새우도 있습니다.

 

 

 

 

 

어느정도 익으면 직원분께서 껍질 다 제거해주시고,

먹기 좋은 크기로 다 손질해주시니,

우리는 맛있게 먹기만 하면됩니다.

 

 

 

국물을 딱 한숟가락 떠먹는 순간....

꽃게 베이스의 아주 진한 육수국물이 끝내줍니다.

조미료맛도 거의 안나고, 해산물의 비린맛도 전혀 없이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국물 한 숟가락에 바로 소주가 생각나는 정말 깊은 맛이었습니다.

일행들 모두 한숟가락 먹고는

"캬~ 죽이네 " 를 외쳤습니다.

그래서 바로 한라산 한병 시켰습니다.

 

 

 

다 드실때쯤 육수도 한번 추가하였고,

이대로 끝내긴 아쉬워서.

라면사리도 추가하였습니다.

 

 

아이가 먹을 보말죽도 나왔습니다.

해물탕 먹다가 보말죽을 나중에 먹어서 그런지

첫맛은 조금 심심했지만,

씹을수록 보말 특유의 고소한 맛이 나서 

중독성 있게 계속 숟가락이 가게 됩니다.

덕분에 바닥까지 퍼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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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를 보면서 먹는 풍경의 해물탕집은 아니지만,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맛봐도,

정말 싱싱한 해산물에, 

먹자마자 소주한잔 생각나는 깊은맛의 해물탕집입니다.

가족들, 친구들과

제주도의 진한 해물탕을 즐기실수 있는 "한림웅담"

추천박습니다.